나의 예민함에 대해 생각해 보기
30여 년이 훌쩍 넘는 생활을 살아오면서 나의 성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오랜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라는 인간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는 기회가 생겼고 나의 기질을 파악하는 하고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아는 것이 인생을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직업상 좀 더 무뎌지는 것만이 내가 살길이라고 생각했고 우연히 예민한을 고치고 둔감해야 인생을 사는데 편하다는 요지의 책을 본 적이 있었다. 그리하여 항상 무뎌지려고 노력한 날도 있었다. 그렇지만 우연한 기회에 동료들과 함께 시냇가에서 생물을 잡게 될 기회가 있었고 같은 여건과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생물을 더 잘 발견하고 채집하는 나를 볼 수 있었다. 평소 주의 환경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눈치채는 것이 특정 상황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생각을 바꿨다. 예민한 사람 중에는 자신의 예민함을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눈치채더라도 불편한 특성이라 생각하며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빛과 그늘이 있다고 했던가? 이 책을 통해 나는 나의 예민함을 신의 축복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로 했다.
내가 가진 보물의 영향력과 나를 보호하는 권리 지키기
예민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만족스럽게 살아갈지, 지쳐서 살아갈지, 자신의 강점을 살려 열정적으로 살아갈지는 나의 의지에 달려있다. 나에게 예민한 성향을 있다면 이 점을 결점에서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법에 대해 알게 된다면 내 삶은 분명 이전보다는 찬란해질 것이다. 나의 지각을 조절해 적절히 투입할 줄 알게 되면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예민한 사람들은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자신의 속사정을 이해하고 싶어서 일 것이다. 예민한 사람들이 타고난 특별한 지각 방식은 두 가지 갈래길에서 선택을 하게 한다. 자신과 세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채 괴로움의 길을 선택하거나 바뀐 태도로 의식적으로 살아보는 걸 택할 수 도 있다. 예민한 사람들 대부분은 더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한다. 또한 부당하거나 잘못된 일이 있으면 예민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감지한다. 그러므로 예민한 사람들이 정신적인 힘을 발휘하며 자신의 특성을 긍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노하우를 기르면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더 많은 내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노력에는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그 결과는 유익하다. 내가 가진 보물로 사회가 더 인간다워지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예민한 사람들이 가진 신중함, 책임감, 양심, 겸손, 배려는 직업 활동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예민한 사람들 중에는 스스로를 돌보지 못함으로써 불만족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 예민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갈등이 크게 다가와 갈등을 피하다가 겪을 수 있는 문제도 있다. 한편으로 이 기질은 전체 집단 생존에 매우 도움이 된다. 동물에게서 조차 예민함은 위험을 가장 먼저 감지하게 되고 살아남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예민함이라는 재능에서 유익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보물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타고난 예민한 성향 때문에 타인의 상황에 쉽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고 주변에 맞추려다 보니 자기 지각을 잃어버린 상황에 쉽게 빠지기도 한다. 예민한 사람에게는 스스로를 중심에 두고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과제가 주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는 나를 지키며 나의 보물을 간직하며 살 수 있는 것일까?
자극으로부터 중심 잡기
예민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극들을 강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나도 나에게 온 자극에 대 오래 간직하고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었다. 그로 인해 힘들기 때문에 더욱 그런 자극들을 막으려 했다. 나에게 두드러진 자극과의 관계를 의식해 보자.
자극과의 관계를 인식하며 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일련의 메커니즘을 의식하고 있으면 우리를 방해하는 자극에 적어도 휘둘리지는 않고 살 수 있을 것이다. 변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싫지만 바꿀 수 없는 것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다. 있는 그래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은 어렵다. 조화와 균형, 완벽주의 성향이 짙은 예민한 사람들에게 물론 이것은 쉬운 관제가 아닐 것이다. 지각을 외적 자극과 내적 자극으로 나눈 다음, 지각의 일부를 자기 자신에게 머루게 하는 연습을 해보자. 외부의 자극보다는 나의 생각 상태에 대해 온전히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자. 스스로의 상태를 지각하지 않은 채 주의의 바깥으로만 집중되면 에너지 관리에 문제가 생긴다. 나 자신의 중심을 잃게 되며, 스스로를 중심에 놓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자신을 무시하게 된다. 의식적인 지각을 통해 스스로를 중심에 놓는 몇 순간만의 연습은 나를 더 행복하게 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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