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힘과 속성에 대한 경험 그리고 행복

안정적인 수입 그리고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주말을 제외하고 출근하고 퇴근하기를 20일 정도 반복하면 월급이라는 보상을 받는 시스템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때로는 저녁이나 늦은 밤까지 일해서 한 달에 한번 정도 돈을 받으면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 보상이 엄청나게 커서 내가 쌓아놓고 살 정도의 돈이 아니라 한 달 정도만 생활할 수 있는 월급이라면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발버둥 치지만 벗어날 수 없다. 제발 나에게 보상을 주는 사장님이 나를 해고하지 않고 나의 시간을 더욱더 활용해주기를 바란다.

 안정적인 수입, 항상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모든 직장인과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바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시간과 노동을 갈아넣어 만든 돈은 그 힘을 잃고 퇴색된다.  

진짜 부자는 돈이 많은 것보다 시간이 많아야 한다

 10억 또는 100억, 그 이상의 돈을 가졌을 때 나의 삶을 한번씩 그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루 24시간 중 12시간 이상씩 자유시간이 주어졌을 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상상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통 사람들은 직업이 없는 백수를 떠 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보다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부자다. 나의 시간을 누군가가 정하지 않고 내가 스스로 정해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인 것이다. 

 돈만 많은 사람과 돈, 시간이 모두 많은 사람은 버는 방식과 생활에 큰 차이가 있다. 근본적인 차이는 나의 수입에 있어서 나의 노동시간이 얼마나 투입되느냐의 차이이다. 다시 얘기하자면 내가 돈을 버는데 나의 노동이 아닌 자본이 자본을 벌어들이는 구조를 얼마나 잘 만들어 놓았는지 봐야하는 것이다. 자본주의에서는 기업의 CEO보다는 투자자를 더 상위포식자의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젊었을 때의 노동시간을 자본과 자산으로 바꾸고 자본과 자산이 나의 노동시간 대신 일을 하며 또 다른 자본을 가져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조화해야 한다. 나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하고 더욱더 견고하고 다양하게 만들어서 여러 경로에서 수입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워런버핏이 한 말 중 "잠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만들지 못하면 죽을 때까지 노동해야 한다"라는 말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 말인지 알아야 한다. 인간은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통제할 때 가장 큰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 

부자가 되기 위해 읽고 또 읽는다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었다. 내가 좋아하는 엠제이 드마코가 한국에도 있었다. 돈은 인격체라는 말과 중력의 힘을 가진 돈을 표현한 방식이 너무 와 닿았고 공감되었다. 그리고 평소에 내가 어렴풋이 생각했던 말들을 김승호 회장은 예쁘게 진열해 놓은 것처럼 잘 정제되어 책 속에 진열되어 있었다. 돈의 속성의 책 중에 내가 감명깊게 봤던 내용 중 어떤 형태로든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된 사람들은 결국 만나게 되어 있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맞아"라고 대답했다.   주식 부자든, 부동산 부자든, 김승호 회장처럼 요식업 사업가로 부자가 되든 결국 위에서 만나 주식, 부동산, 사업을 다 같이 하게 된다. 나의 노동으로 시작했지만 벌어들이는 자본과 자산이 많아지기 때문에 결국 자본이 자본을 버는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노동 없이 현재 얼마의 돈을 벌 수 있는가? 한 푼도 벌지 못한다면 나의 몸이 버틸 수 있는 날까지 노동현장에 투입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지출이 많아지거나 쓸 돈이 없어지면 허리띠를 졸라매며 가계 지출을 줄일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내가 아는 부자들은 다르다. 어떻게 하면 수입을 늘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자신이 경험한 일이나 취미들도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아이템으로 바꿔버린다. 주위에 작은 것에서 시작한 아이디어가 큰 아이디어가 되고 하나의 사업이 되어 나에게 부를 안겨준다. 크게 생각할 필요 없다. 내가 하고 있는 일, 취미 등 주변을 잘 살펴보자

 어쩌면 모르고 지나칠뻔 했던 것들이 평생 나에게 수입을 가져다주는 파이프라인이 되어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