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인문학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는 떼려야 뗄 수 없다. 마찬가지로 투자도 인문학과 떼려야 뗄 수 없다. 도대체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은 한자 그대로 사람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이라고 보면 된다. "부의 인문학"이라는 책을 쓴 저자 우석이라는 작가는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를 잘하려면 인문학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우석이라는 작가는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얻는 글들을 많이 써왔었고 필자 역시 그의 글을 많이 읽었다. 부의 인문학이라는 책도 보게 되면서 투자를 하기 전에 왜 인문학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인문학이 투자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유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투자자들에 대해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투자는 경제 지표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필자가 투자하면서 항상 느끼고 있는점이 한 가지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 지표가 움직이고 이것은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들로만 투자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투자는 기계가 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투자를 하고 돈이 쌓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적인 지표가 좋을 때는 예상보다 훨씬 웃도는 그래프를 그리며 지표가 올라가는 반면 지표가 좋지 않을 때는 그보다 훨씬 아래로 곤두박이칠 치기도 한다. 때로는 경제적인 지표와 반대로 주식그래프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왜 이런 그래프들이 형성되는지 우리는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투자에 대한 지식만큼이나 투자자에게 필요한 지식이 인문학이라고 생각한다. 이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는 건 투자자들의 심리, 즉 사람들의 마음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강하다. 경기 지표가 좋을 때는 낙관적인 생각이 지배하게 되면서 미래에 청사진을 그리게 된다. 그리고 과감하게 배팅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버릇처럼 하는 말들이 있다. "오늘이 제일 싸다"라는 말이다. 내일 그리고 그다음 날도 계속 오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사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사람들은 불안함을 느끼며 가치에 대해 정확한 기준 없이 배팅하게 된다. 반대로 경기지표가 하락하게 되면 사람들은 더 많은 하락을 예상하면서 더욱더 투자에 망설이게 되고 며칠 전까지 수익을 보던 투자자들도 일희일비하며 불안함에 팔지말지를 고민하게 된다.
사람들은 경기가 좋을때나 나쁠 때나 항상 불안함을 갖게 된다는 결론이 생긴다. 오를 때는 오를까 봐 제대로 된 결정을 내 리치 못한 채 성급한 결정을 내린다. 내릴 때도 점점 더 내릴까 봐 진득하게 지켜보지 못하고 손절하게 된다. 부자는 모두가 YES라고 외칠 때 NO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랬다. 하지만 이것은 사람들의 심리, 즉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사람들의 심리와 반대로 하락장에서 배팅하고 상승장에서 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다른 사람들과의 생각과 반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며 그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인문학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로 거듭나기
위에서 인문학을 배우는 이유는 필자의 생각으로 경제지표에 따라 확대해석하는 심리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한가지가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즉, 모든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알게 모르게 연결되어 있고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투자를 할 때 남의 말에 흔들리기 쉽고 한 두 명이 아니라 다수의 집단속에 있다면 나도 모르게 영향을 받게 되어 똑같은 군중심리를 갖게 된다. 모두가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을 때 사람들은 과감하게 투자하지 못한다. 왜 투자하면 안 되는지 공부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위험하다고 하기 때문에 내 마음속에도 이미 위험한 투자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다수가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나 투자를 하는 모습들이 보이면 투자 대상에 대한 공부는 이미 끝마쳤다. 정확하게 어느 정도 가치로 투자대상에 대해 기준을 세우고 투자를 하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투자해야 된다로 정해져 있는 것이다. 우리가 투자를 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저평가되어 있는 투자대상을 찾아서 투자하고 이익을 남겨서 파는 행위로 돈을 벌어야 한다.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등 수많은 투자대상들이 있으며 그 가치의 기준은 모두 다르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말로 가치를 판단하면 안 되고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투자 대상의 내재적 가치와 미래 가치를 판단하여 과감하게 배팅하거나 팔 수 있어야 한다. 인문학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공부하고 왜 그렇게 가격이 올라가는지를 생각해보면 지금이 거품을 걷어내야 할 때인지 투자를 해야 될 대상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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