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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찬란한 생각

내가 낸 월세는 누구의 주머니로 들어가는가

by 찬란한 수호신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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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으로 현금을 펼쳐보이고 있다

돈을 내는 사람이 있으면 받는 사람이 있다

 인간이 정착하게 되면서 토지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 봉건시대에 지주들은 토지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가지고 있었고 농경시대에서 땅의 지주 역시 큰 부자인 사람들이었다. 지금 현재에도 토지는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가격이 비싼 자산 중 하나이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일수록 그 값은 하늘을 모르고 치솟는다. 산업혁명으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들었으며 도시는 인구가 넘쳐나게 되었다. 도시들은 인구를 감당하기 위한 주택으로 아파트나 빌라형태의 주택을 짓게 되고 집은 점점 좁아지고 가격은 그에 반해 점점 뛰어올랐다. 그래도 사람들은 그 값을 지불하며 주택을 구하는 턱에 대도심의 주택들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격이 올랐다. 내가 지금 렌트를 하며 값을 지불할 때 내가 낸 돈은 도대체 누가 가져가는 것이며 그 사람들은 어떻게 월세를 받고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월세를 내면서도 내가 월세를 받아 볼 생각은 잘하지 않는다. 잘 알아보지도 않고 나는 할 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하고 더욱 노동에 매진하여 높은 월세 비용을 감당하려고 더 많은 노동을 택한다. 자본주의는 인류가 살면서 누구나 생산자가 되고 신분과 계층에 상관없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꾸준히 발전해 온 인류의 산물이다. 신분제도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나의 신분이 정해져 있어서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위치에 있다면 자본주의는 나의 노력과 행동만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좋은 기회이고 운을 타고났는가? 우리는 자본주의에 살면서 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면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태어날 때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라는 빌게이츠의 명언이 있다. 내가 읽은 책 중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월세 로봇 만들기(저자 김수영)은 작은 돈이라도 내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눈사람을 만들때는 작은 눈을 굴려서 점점 커지고 결국 큰 눈사람으로 탄생시킨다. 우리가 부자가 되려면 단시간에 부자가 되는 것은 어렵고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필자는 단시간에 부자가 되는 것은 달콤한 독약이라고 생각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인내를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미미하게 시작한 나의 돈들이 큰 뭉치로 굴릴 수 있는 눈처럼 돈도 점점 커져야 한다. 작은 돈이라고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된다. 우리는 비싼 월세를 지불하면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다. 그리고 그 집주인을 부러워하며 저렇게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이루어낸 결과만 눈에 들어온다. 그 사람이 부자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고 견디어 냈는지는 관심이 없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정에 더욱 관심을 쏟아야 하며 나도 그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작고 허름한 빌라, 오피스텔 등 모든 사람들이 잘 선호하지 않는 물건부터 찾아서 그중 진주를 발견해 내야 하는 것이 투자자의 안목이고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아 보이는 물건들은 나에게도 좋으며 결국 값이 비싸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무리한 금액이고 그 물건을 매수한다 하여도 투자자의 수익 측면에서 결코 바람직한 투자가 아닐 수 있다. 투자의 기본은 좋은 물건을 비싸게 사는 것이 아니라 저평가된 물건을 사서 제대로 된 가격을 받고 팔 수 있는 것이 투자자의 숙명이다. 우린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되며 시작은 미미하게 하지만 그 끝은 창대함을 알아야 한다.

누군가가 나에게 월세를 주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오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부동산을 매입하여 그 부동산을 통해 다른 사람의 주머니 속에 있는 돈을 받게 된다면 뿌듯함과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첫 월세 수익은 얼마가 됐던 굉장히 설레고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 고가의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는 여력과 배짱이 생기고 그에 따른 월세 수익도 점점 커지게 된다. 월세를 받는 집주인들은 욕하지 말자. 그사람들은 우리에게 안락한 집이라는 큰 재화를 제공한다. 한 여름이나 한 겨울에도 우리를 지켜 줄 수 있는 집 말이다. 그런 집을 짓는 것은 큰 일이고 빌려주는 것은 큰 재화를 제공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우리는 그에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살아야 한다. 반대로 우리가 그러한 재화를 제공했다면 정당한 대가로 금전적 수익을 올리는 것은 멋진 일이며 자본주의에서 우리가 부자로 가는 길 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는 정당한 법 테두리 안에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돈을 지불하도록 만들고 서비스나 재화를 제공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주는 기회이며 인류가 발전시킨 시스템의 산물이니 지금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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